자동차 보험료 인하

주요 손해보험사들인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은 상생 금융의 한 부분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했습니다.

 

 

이번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16일부터 *책임개시일 계약부터 적용되어, 이후 책임개시일이 이날 이후인 모든 소비자들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험료 인하를 시작하는 2월 16일이 자동차보험 만기일이라면, 재가입은 한 달 전인 1월 16일 정도부터 가능하다. 이 사이 자동차보험에 재가입할 경우 책임개시일은 2월 17일이고 보험료 인상이 시작되는 2월 16일 이후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할인된 보험금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게 된다.

반면 자동차보험 만기일이 2월 14일인 소비자의 경우 재가입한 자동차보험의 책임개시일이 2월 15일이기 때문에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없다. 다만, 다음 재가입 때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각 보험사별로는 삼성화재가 2.8%, KB손보가 2.6%, 현대해상과 DB손보가 각각 2.5%, 롯데손보가 2.4%의 보험료를 인하했습니다. 또한, 메리츠화재와 한화손해보험은 각각 21일부터 책임개시 계약부터 3%, 2.5%의 인하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은 매년 재가입해야 하는 의무적인 보험으로, 미가입 기간이 발생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따라서 자동차 보험은 만기 전에 재가입해야 합니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책임개시일을 기준으로 하며, 보험료 할인 전에 계약한 경우라도 책임개시일이 인하 이후인 경우 할인된 보험료로 적용됩니다.

이번 인하로 계약자들은 올해 최대 2만원 정도의 보험료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균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는 약 72만원이며, 2.5% 인하 시 약 1만8000원, 3% 인하 시 약 2만1600원의 보험료 경감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방안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보험업계는 다양한 상생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국민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동참하기 위해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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